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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10월 20일(금)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장거리 프리킥으로 ‘캐논 슈터’라는 별명을 얻은 90년대 축구 스타이자 오이타 트리니타의 코치, 감독, 부사장을 거쳐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을 맡고 있는 황보관(58세) 씨를 초청해 ‘성공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축구학과, 태권도학과 등 스포츠 관련 학과 2백여 명의 학생들이 강의실을 가득 채운 가운데, 황보관 본부장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를 정확하게 아는 능력인 초인지와 자신이 원해서 행동하고, 행동을 통한 성취감을 즐기게 되는 내적동기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복된 학습으로 쌓인 경험적 직관에 의한 즉각적 선택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운동능력 발휘에 필요한 이상적인 상태를 만들기 위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라”고 조언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서찬욱 학생(축구학과 2학년)은 “여러 유명 선수들의 예시를 들어줘서 내용을 이해하기 쉬웠고, 국가대표팀의 전력에 기여하고 있는 분께서 직접 해주는 조언이라 더 집중해서 듣게 되었다.”라며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앞으로의 훈련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붙임] 사진 3매

사진1-3 : 황보관 본부장이 학생들 앞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끝.